3회 눈빛 살벌한 신천지 관리자? 아저씨

집 근처 산이 있는데

산 밑까지 갔다가 눈빛 사나운 아저씨와 마주친 적이 있음
산 입구 도달 전 약 200미터 전 공장에서 길이 꺾이는데
그 쪽이 보일 때
어떤 남자가 차에서 갑자기 내려 큰 나무 뒤에 숨음..
난..에이씨 오줌 누나봐... 하고
빨랑 지나갔는데... 뒤에 따라오는데 길로 따라오는 게 아니라
길 옆 산으로 오는지 낙엽 밟은 소리가 남...기분이 불안하고 영 아니었음
입구에 도착해서...
산 밑까지만 갔다오면 아쉬울 것 같아
산 입구 바로 위 산소만 돌고 내려옴..
꼭 산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임..
 
다시 돌아 내려와 산 입구 앞에서
그 아저씨 .. 파란 잠바인지.. 아까도 봤던 그 색이었음..
그 아저씨와 눈이 마주침..약 3미터 정도 간격을 두고 서로 약 7초 동안 바라보게 됨...
보통 산에 올라오면 그렇게 빤히 얼굴 보는 경우 없음
산 입구까지 올라오지도 않고 휙 돌아서 내려가는데
산 올라가는 사람은 그런 행동 한 것을 본 적이 없음

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..

그 아저씨 눈빛이 너무 살벌하고 무서웠음
어디서 본 듯한 눈빛 같았는데...3일 정도 지나고 나니 생각남
그 눈빛은
동물의 왕국에서
초식동물 사냥하는 육식동물 눈빛이 그러함..
살벌한 눈빛
그 뒤로 산을 안감...
 
근데 이 아저씨 인상착의를 얘기했더니...엄마와도 마주친 사람인 것 같음
엄마가 산에 올라갔다 산 입구에서 시간을 약간 보낸 후 내려오니
아는 아줌마는 길 옆 밤나무 숲 안 쪽에서 서있고
길에 어떤 아저씨가 손에 돌을 쥐고 있었다고 함
엄마를 보고 돌을 길가에 버리고 갔는데.. 그 신천지 아줌마가
‘저 사람은 길에 있는 돌을 치우는 습관이 있어’라는 말을 함...
이게 말이 되는 습관임??
내가 본 살벌한 눈빛의 아저씨와 동일인 것 같음
 
눈빛은 마음의 상태가 그대로 드러남...
 
 
어느 날 엄마가 집 뒤 산을 가는데
약을 먹은 것 같이 눈 풀린 개가 다가 왔다고 함
겁을 줘서 쫒아버림
며칠 뒤 그 개와 개 주인이 엄마 산책길에 나타남
우연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일은 흔하지 않음
신천지는 우연이 아닌, 우연한 일을 자꾸 만드는 것이 그들의 수법
 
인터넷에 보니, 약사를 작업하는 신천지들이 딱 정해진 시간마다 뭘 사서 안면을 트는 치밀한 수법을 쓴다는 글을 본 적이 있음
 
겁주며 불안감 조성하기는 신천지가 즐겨쓰는 수법이며
동시에 우연을 가장한 우연 같은 일을 만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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