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르나르 뷔페에 관한 책이 많지 않아요 그림 참 좋은데..
도슨트 때 들은 이야기가 간단하게 책으로 읽을 수 있어요
이 책에 실린 화가는..
마르크 샤갈, 앙리 마티스,
아메데오 모딜리아니, 알폰스 무하,
프라다 칼로, 구스타프 클림트,
툴루즈 로트레크, 케테 콜비츠,
폴 고갱, 베르나르 뷔페, 에콘 실레
책
내가 사랑한 화가들

'구상의 왕자'라 불린 베르나르 뷔페
구체적인 형상이라는 추상의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
거울 공장을 운영하던 뷔페의 아버지는 가정에 별 관심이 없었다 합니다
'아, 어머니란 단어는 사랑이란 단어는 같은 것이었구나'라고 어린 뷔페는 생각했다고..
열한 살에 낮에는 중등학교, 밤에는 파리의 야간 미술학교를 다니게 어머니가 지원했답니다
열다섯 살 때
퇴학당하고 '에콜 데 보자르' 미술 학교에 가는데, 여기는 드가, 모네, 들라크루아, 르누아르 거장이 다닌 곳이고 나이가 어린데 조기 입학을 합니다

1944년 미사일이 동네에 떨어져 수백 명이 죽었고
훗날 뷔페는
"나는 살아 있는데 죽음이 보였다"라고 말했다 함
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어머니가 뇌종양 진단으로 3개월 뒤 돌아가심
아버지는 바로 바람 나 집 나가고.. 형은 징집 돼 뷔페는 홀로 남겨짐
장례식 그림, 정물화 등 그 시대적 느낌이 그대로인 마르고 창백한 시대 반영 그림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습니다
그의 그림에 나타난 직선 표현이 특별하기도 해요
<뉴욕 타임스>에
피카소는 구식이다 한물갔다
이제 프랑스 예술계는 뷔페다
라고 했다 함

'와인 한 잔 그리고 여인'을 그린 1955년 전후 예술가 10중 1위 했다 함
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과
소설가 프랑수아즈 시강
베르나르 뷔페 셋은 절친임
28살에 백만장자가 돼
성을 사서 사는데, 어린 시절 꿈이었대요
뷔페의 작업실과 아나벨 집까지 100킬로미터, 서울에서 춘천 거리
결혼식 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다녔고
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사이였는데
아나벨이 책을 쓰면 뷔페는 삽화 그리고
뷔페가 전시할 때 아나벨이 선문 담당했대요
40년 동안 서로를 지킵니다
노란 조명 있는 그림 <유언장 정물화>
'1963년 4월 4일 이것은 나의 유언장이다 나의 모든 것을 부인 아나벨 뷔페에게 남긴다'
유언장 밑에 지문이 여러 번 찍힘

평론가의 비난을 받을 때 맞서지 않은 뷔페, 왜 맞서지 않았냐는 말에..
"그럴 필요가 없었어
나를 향한 비난이 나를 더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시켜 줬으니까"라고 했다 함
1997년 파킨슨병 진단받고
1999년 6월 손목 골절 겪은 뒤
"그림은 내 목숨과 같다
내가 그림 없이 살 수 있을까?" 했다 함
죽기 전 6개월 간 죽음을 의미하는 해골 그림 24개를 그렸는데
해골에 장기 하나씩 그렸다 합니다
죽음과 생명을 함께 그린 거라 함
☆☆☆
책
독약
베르나르 뷔페 그림
뷔페가 그린 그림이 있는 책




자동차를 매끈하고 심플하게 그림
해골이 여기서도 등장
자동차 그림 5년 전 전시에서 본 것같기도?
☆☆☆
뭉크
출판사 arte

뭉크 첫사랑 이야기 있는 부분
뭉크 전시에..
사랑에 아파한.. 그런 그림이 많다 보니.. 첫사랑에 관한 부분 궁금해 찾아봄
첫사랑은..
뭉크가 21살, 밀리는 23살 때 만났고
밀리는 정략결혼 한 상태였음
밀리는 사교계에 신여성 같은 존재..
노르웨이 최초여성 칼럼니스트로 기고했다 함
밀리와의 만남은 1885년
뭉크가 그녀와 만남을 소설로 쓴 것은 1890년부터 1892년 사이
뭉크의 노트 기록, 1903~1908
-나는 회백색 해변을 따라 내려갔다. 이곳은 내가 처음으로 육체적 사랑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배운 곳이다.
- 어리고 경험 없는, 수도원 같은 집에서 자란 나는 또래 친구들에게야 아무것도 아닐, 그전까지 한 번도 알지 못했던 눈빛의 신비로운 마력을, 그리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키스의 중독을 알게 됐다
이래서.. 뭉크 작품에..
키스 작품이 많은 건가? 싶음..
저자는 책에..
만약 밀리와의 사랑이 그렇게 끝나지 않았더라면,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하고 뭉크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더라면 뭉크의 위대한 그림들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.
라고 했는데..
내 생각에는..
만약 뭉크가 밀리와 잘 됐다면, 영감을 주는 뮤즈였기에..
더 밝고 긍정적인 화풍의 그림으로 바꿨을 것 같다..
아니면 밝은 그림이 더 많거나..

뭉크의 먼 친척 다그니 율
뭉크를 통해 예술가와 교류하게 되고 그룹의 뮤즈로 사랑받음
뭉크는 그녀를 뮤즈로
마돈나, 뱀파이어 등 작품을 그리는데 영감을 받았다 함

약혼녀 튤라와 뭉크
약혼녀가 네 살 연상
그녀는 와인 수입상의 딸, 사교적 성격
같이 베를린, 이탈리아, 파리를 여행했다 함
이 시대에 여행을 갔다는 건 그만큼 좋아한 것 같은데..
뭉크 노트, 1909~1911
- 그는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그녀가 그 사랑을 포기하도록 모든 방법을 다 써봤다.
- 그는 그녀에게 그가 사랑에 빠질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.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내려진 저주, 즉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갖고 태어난 병 말이다.
- 그래서 그는 결혼해서 가족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신성한 의무감을 느꼈다.
뭉크의 실수로 권총 오발 사고가 난 후 둘은 이별함
뭉크 노트를 보니..
뭉크의 가족 등 상황이 안 좋기는 하지만..
사랑하는 사람을
억지로 밀어내고
외면하는 게
더 불안함이 지속되는..
상황이 된 건 아닐까싶음..
튤라와의 이별 후 그림 속 튤라는 안 예쁘게 그려진 거 보면..
분명 좋아했기에 괴로웠던 거 같은데..
본인이 밀어낸 거니..

바올리니스트 에바 무도치
파리에서 만난 무도치
연주회 때 자신의 생일 파티에 초대했으나 뭉크가 거절
뭉크의 불안한 심리가 걸림돌이 됐을 거라 저자가 적음
음악가로 존중하며 편지로 안부는 수년 동안 안부는 주고받았다고..
뭉크 노트
-내가 태어날 때부터 불안과 슬픔과 죽음의 사신들이 내 옆에 서 있었다.
- 저녁에 눈을 감을 때면 그들은 내 옆에 서서 죽음과 지옥, 그리고 영원한 징벌로 나를 위협한다.
왜 뭉크의 그림에
불안한 정서가 투영된 건 지
어느 정도 이해 가는..
뭉크 전 봤을 때,
좀 너무 우울한 느낌이
옮겨오는 것 같아 좀 그랬는데..
사랑 얘기 이해하니..좀 짠하네..
샤갈이나 뷔페 등
여러 화가를 보면,
연인을 만났을 때
색감이 화사해지는 등
밝은 화풍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던데..
그만의 뮤즈를 만나
그만큼 정서적 안정이 생긴 거 아닐까?싶은데..
아닐 수도 있고..
https://ranystyle.tistory.com/m/199
전시 베르나르 뷔페 ~9.10 희극과 비극을 함께 담은 그림
2019년에 베르나르 뷔페 전시를 봤고 2024년 두 번째로 보러 감 19년도에 뷔페 전시회 보고.. 개성 있고 날카로운 강한 선이 인상적이라 생각함 도슨트 있음 색상이 화사한 작품이 많음광대라는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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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ranystyle.tistory.com/m/200
에드바르 뭉크 전시회 ~9.19 판화가 많음
예술의 전당에서 에드바르 뭉크 전시회 절규로 유명한 화가 뭉크 도슨트가 없고 오디오 가이드 있음 사진 찍을 수 있음판화가 많은 전시 곡선 표현이 많음 곡선을 계속 보면 좀 어지러운 것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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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ranystyle.tistory.com/m/19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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